2023. 6. 11. 19:36ㆍ에세이
자극적인 제목이라 미안하다. 하지만 결론은 같다. 결정장애는 곧 생각장애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결정장애가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물론 의학적으로 ‘결정장애’라는 진단은 없다. 하지만 친구들과 저녁메뉴를 고르거나 할때 이도저도 확실하게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 결정장애인것 같아 ㅠㅠ’와 같은 말을 하면서 말이다.
결정장애는 왜 생길까? 내가 생각에는 ‘남의 평가에 극도로 민감함’인것 같다. 나의 행동에 자신감이 없고 내가 한 말이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면 어떡하지? 와 같은 생각들로 인해서 선택을 남에게 미루는 것이다. 남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다는 하나의 표현이 아닐까?
미움받지 않는 것이 중요할까? 어느정도는 중요하긴 하겠다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보통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sns가 활발한 지금 이때는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공격하고 본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영상, 말, 생각들에도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공격하는 sns의 많은 댓글들이 있다. 그러한 불편한 상황들에 마주하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대중들의 말에 동조되는 경우가 왕왕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왜?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남들에게 비난받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비난받기 싫어서 스스로의 삶의 결정을 하지 못한채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간다? 너무 비참하지 않은가? 기계속 톱니바퀴의 삶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짐승과 사람의 차이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생각’의 유무에서 나온다. 그런데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대중들의 의견에 자신을 맞춰간다? 스스로 짐승과의 차이를 없애는 것이다. 짐승은 자아가 없다. 그렇기에 거울을 보면 놀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현실을 보고 한탄’만’한다. 이후 행동은? 똑같다. 다들 직장 다녀야한다고 하니까 직장을 다닌다. 자신의 명의로 된 집이 있어야 한다고 하니까 돈을 모은다. 대다수의 행동의 원인이 ‘남들이 하니까’에서 멈춘다. 이것을 넘어서 자신만의 목적이 있다면 상관이 없다. 하지만 ‘남들이 하니까’는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답은 나와있다. 생각해라. ‘스스로’ 생각해라. 단순한 생각이 아닌,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한다. 긍정적인 생각만 해라. 대중들이 뭐라하든, 누가 자신을 미워하든 말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러지 못한채 남들이 하는대로 따라가기만 한다면 챗gpt와 다를바가 없다. 아니 챗gpt보다 못한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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